Home > 나누는기쁨 > 설립자말씀
 
작성일 : 13-01-07 16:57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이 쓴 [마리아의 비밀]에 관한 묵상1
 글쓴이 : 홈지기수녀
조회 : 3,821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이 쓴
[마리아의 비밀]에 관한 묵상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자연계의 비밀, 인간에 관한 비밀, 사랑의 비밀 등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하여 투신하고 있는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연구 서적들은 많지만 마리아의 비밀에 관한 책을 쓴 사람은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밖에 없는 것 같다. 루도비코 성인은 이 책에서 자연적인 힘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마리아에 관한 아주 신비롭고 숨겨져 있는 사실들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성인은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이 비밀을 함께 발견하도록 또 그의 체험을 함께 나누도록 초대하고 있다. 성인은 대략 1721년쯤에 이 책을 썼다. 그럼 이제부터 이 책에 묻혀 있는 보화를 함께 찾아보도록 하자.
 
 
1 선택된 영혼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신 비밀이 있으니, 예나 지금이나 그 어느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성령의 비추심으로 그 비밀을 그대에게 알려 주려 하니 다음 조건에 유의하시오.
 
선택된이란 말은 인간 세계와 신앙 세계에서 특별한 부름을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베들레헴에서 하느님께서는 순진한 목동들이 구세주의 탄생을 목격하도록 부르셨다. 그 부름의 목적은 그들에게 당신의 은총의 비밀을 알리려는 것이다. 선택된 자는 마리아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니며 특별한 은총을 받았다. 성 베르나르도의 말과 같이 마리아를 찾는 사람은 마리아를 찾을 것이다. 루도비코 성인이 300년 전에 발견한 비밀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성인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고 있다. 특히 레지오 마리애의 설립자인 프랭크 더프 씨와 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또한 그렇다. 우리는 성령의 비추심을 받아 이 책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첫째, 기도와 자선과 극기의 생활을 하고, 온갖 박해에도 굴하지 않으며, 세속을 멀리하고 영혼의 구원을 열망하며, 오직 이 비밀을 보존하는 사람들과 이 비밀을 나누도록 하십시오.
 
우주 비행사는 비행시 특별한 조건을 갖춘 의복을 필요로 하듯이 기도와 애긍과 극기의 생활은 이 비결을 찾는데 필수적이다.
 
둘째, 그대 자신의 성화와 구원을 위해 이 비밀을 이용하십시오. 이 비밀은 그것을 얼마나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 영혼에게 미치는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비밀을 알고도 수수방관한다면, 그대 영혼에 유죄 선고가 내려질지도 모릅니다.
 
빛과 소금이 제 빛과 짠 맛을 내어야 하듯이 마리아의 비밀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에 따라 살아야 한다. 사도 바오로도 같은 의미의 말씀을 하셨다. “내가 복음을 전한다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1고린 9,16). 다시 말하면 이 비밀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땅에 묻어 둘 것이 아니라 나누고 전해야 한다는 말이다.
 
셋째, 생활 중 언제나, 이 비밀을 알려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십시오. 그대가 일상생활 중에 이 비밀을 이용한다면, 그대는 이것이 얼마나 가치 있으며 뛰어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대의 무거운 죄와 자기 자신에 대한 애착 때문에 처음에는 그 가치와 우수함을 완전히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무서운 질병에 걸렸던 사람이 건강을 회복한 다음에는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듯이 마리아의 도움으로 죄와 이기주의에서 해방된 사람은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2 그대가 이 비밀에 대해 더 알기 전에 그대의 강렬한 열의와 자연적인 욕구가 이 진리를 가리게 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바다의 별 Ave Maris Stella’오소서 성령이여Veni Creator’를 노래하십시오.
 
피정에 임하거나 고백성사를 위해서 그리고 영성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듯이 이 비결을 알려고 하는 이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